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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회 게시판

오늘의 복음(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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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작성일14-02-24 08:50 조회1,392회 댓글0건

본문

2014년 2월 24일 월요일
 
[(녹) 연중 제7주간 월요일]
 
<주님,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4-29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산에서 내려와 14 다른 제자들에게 가서 보니, 그 제자들이 군중에게 둘러싸여 율법 학자들과 논쟁하고 있었다. 15 마침 군중이 모두 예수님을 보고는 몹시 놀라며 달려와 인사하였다.
1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저들과 무슨 논쟁을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17 군중 가운데 한 사람이 대답하였다. “스승님, 벙어리 영이 들린 제 아들을 스승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18 어디에서건 그 영이 아이를 사로잡기만 하면 거꾸러뜨립니다. 그러면 아이는 거품을 흘리고 이를 갈며 몸이 뻣뻣해집니다. 그래서 스승님의 제자들에게 저 영을 쫓아내 달라고 하였지만, 그들은 쫓아내지 못하였습니다.”
19 그러자 예수님께서, “아, 믿음이 없는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 곁에 있어야 하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아이를 내게 데려오너라.” 하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20 그래서 사람들이 아이를 예수님께 데려왔다. 그 영은 예수님을 보자 곧바로 아이를 뒤흔들어 댔다. 아이는 땅에 쓰러져 거품을 흘리며 뒹굴었다.
21 예수님께서 그 아버지에게, “아이가 이렇게 된 지 얼마나 되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가 대답하였다.
“어릴 적부터입니다. 22 저 영이 자주 아이를 죽이려고 불 속으로도, 물속으로도 내던졌습니다. 이제 하실 수 있으면 저희를 가엾이 여겨 도와주십시오.”
23 예수님께서 그에게 “‘하실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하고 말씀하시자, 24 아이 아버지가 곧바로,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25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떼를 지어 달려드는 것을 보시고 더러운 영을 꾸짖으며 말씀하셨다. “벙어리, 귀머거리 영아, 내가 너에게 명령한다. 그 아이에게서 나가라. 그리고 다시는 그에게 들어가지 마라.” 26 그러자 그 영이 소리를 지르며 아이를 마구 뒤흔들어 놓고 나가니, 아이는 죽은 것처럼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두 “아이가 죽었구나.” 하였다. 27 그러나 예수님께서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아이가 일어났다.
28 그 뒤에 예수님께서 집에 들어가셨을 때에 제자들이 그분께 따로, “어째서 저희는 그 영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29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러한 것은 기도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나가게 할 수 없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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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7주간 월요일

 <주님,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 마르코 9,14-29

열매를 맺는 기도 

신앙인이 아니더라도 ‘기도를 부탁한다. 기도해 줄께’라는 말을 흔하게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기도가 무엇이라고 정의되는 것과는 상관없이 많은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기왕 기도할 바에야 효과 있는 기도, 응답 받는 기도를 해야 하겠습니다. 그저 입으로 하는 기도가 아니라 ‘되는 기도’,‘열매를 맺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기도하며 청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이미 받은 줄로 믿어라. 그러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마르11,24).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응답 받지 못하였다는 것은 믿음으로 기도하지 않았다는 말이 됩니다. 하느님께 무엇을 청하면서도 하느님의 능력을 확신하지 못하고 그저 반신반의 하는 태도를 취하면서 무엇을 청한다면 아예 받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요한 사도는 “우리가 그분에 대하여 가지는 확신은 이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든지 그분의 뜻에 따라 청하면 그분께서 우리의 청을 들어주신 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께서 들어주신다는 것을 알면, 우리가 그분께 청한 것을 받는다는 것도 압니다”(1요한5,15).하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에 온 마음을 기울여 기도에 집중하고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기도의 대상인 하느님 외에는 아무것에도 기웃거리거나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성 치쁘리아노). 따라서 기도를 하려거든 믿음으로 해야 하겠습니다. 믿고 바라고, 믿고 감사하고, 믿고 기뻐하고, 믿고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를 했는데 왜 들어주시지 않을까요? “1.마음 없이 청했기 때문이다. 2.끈질기게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내가 겸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4.들어주면 오히려 피해를 주기 때문”(염추기경)이랍니다. 일은 사람이 벌려놓고 해결은 하느님께서 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 모르겠습니다. 자기 방식으로 기도하지 말고 주님의 뜻을 헤아렸으면 좋겠습니다. 기도를 하면 할수록 주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알게 됩니다. 많은 은총을 받는 것에 매이지 않고 주님의 자비와 사랑을 갈망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더러운 영을 쫓아내시고 집에 들어가셨을 때 제자들이 그분께 “어째서 저희는 그 영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것은 기도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나가게 할 수 없다”(마르9,28-29). 하고 대답하셨습니다. 더러운 영을 쫓아내는 힘은 바로 기도에서 나오는데 기도란 무엇보다도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합니다. 더러운 영을 쫓아내는 능력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느님의 뜻을 찾는 것이기도 하지만 하느님께 의탁하는 것입니다. 우리 신자들의 믿음을 보면 복음에 바탕을 둔 믿음이 아니라 기복적인 믿음, 또는 신심 위주, 활동중심의 믿음에 끌려 다니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믿고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믿음으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과의 관계를 맺고 그 관계 안에서 하느님의 힘과 능력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기도를 소홀히 하기 시작하면 하느님을 멀리하게 되고, 그분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며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게 되고 내 멋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결국 하느님의 능력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기도는 하느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이르는 통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기도해야 합니다. “비록 잘못에 떨어졌다 할지라도 기도하기를 그쳐서는 절대 안 됩니다. 그 잘못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유일한 힘은 꾸준히 계속되는 기도를 통해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예수의 성녀 데레사).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끝맺음 하는 가운데 기쁨을 차지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할 때 비로소 하느님의 능력이 우리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 성공한 것이 있다 하더라도 기도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반영억(라파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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